셀티아라

마스크팩을 써보고 너무 좋아서 크림 출시를 애타게 기다렸던 1인입니다. 피부가 워낙 민감해서 마스크팩도 붙이는 순간 이 제품의 품질을 바로 느낄 수가 있을 정도인데, 피부에 전혀 자극이 없고, 그 효과가 당일 뿐 아니라 다음날까지도 이어지는 걸 보고 이 브랜드 제품이 모두 궁금해진 터였습니다. 수분크림은 첫날 드라마틱하진 않았습니다. 순하였고, 자극과 트러블이 전혀 없는건 예상과 같았지만, 기대만큼 다음날 확 달라지는 건 못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며칠 사용해보니, 수분보존력이 타제품에 비해 월등히 좋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유분이 돌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전 새벽즘 잠이 깨면 화장실 들렀다가 크림을 한번 바르고 잘 정도로 건조합니다ㅠ) 크림의 수분력이 여전히 도포되어있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피부 트러블에 가장 중요한 것이 수분을 유지시키는 것인데, 그래서그런지, 턱부위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트러블이 최근에 거의 없어 졌습니다. 여드름쟁이 아들에게도 발라주고있는데, 청소년들은 워낙 재생력이 좋기도하지만, 어쨌든 여드름이 정말 많이 들어갔습니다. 당분간 꾸준히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좋은 브랜드를 만나면 일년정도 꾸준히 사용하는데, 아마도 새해엔 이 브랜드제품을 쓰지 않을까 그런 예측을 해봅니다. 용기도 눌러 사용하는 것이 새롭고 깔끔해서 맘에 듭니다.^^ 두번 펌핑해서 바르면 딱 좋네요~